본당사목방침
2021년 마장동 본당 사목방침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교구장님께서는 올 한 해 사목교서에서 '복음의 기쁨을 증거하는 교구 공동체'의 모습이 되도록 권고하셨습니다. 우리 가정으로부터 본당 공동체, 그리고 우리 이웃과 이 사회에 복음을 효과적으로 선포하기 위하여 먼저 우리 스스로 '참된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복음 선포의 첫 번째 대상은 우리 자신입니다. 그리고 가족입니다. 우리 스스로 참된 신앙인이 되고, 가정이 성화될 때, 비로소 우리 안에 '넘쳐 흐르는' 신앙의 빛이 이웃과 세상으로 퍼져나가, 복음선포의 가장 큰 누룩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몇 가지 우리가 실천하고자 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 자신이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하느님의 뜻을 '알아채는' 식별, 우리 삶에 은연중에 자리 잡고 있는 '세속주의'의 정화, 그리고 하느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결심이 필요합니다.
1. 정화의 길 (내적 성화)
-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기도와 전례와 성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 하루의 기도 계획에 맞춰 일주일을 단위로 생활계획표를 작성-실천합니다..
2. 조명의 길 (성찰)
- 묵주 기도 및 성체조배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실천합니다.
- 성경 읽기와 묵상을 통해 하루의 삶을 성찰-반성합니다.
3. 일치의 길 (봉사와 선포)
-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전교 방법을 한 가지씩 정합니다. (개인 별로)
- 구역 반 & 공동체 별로 냉담자 및 선교 대상자 명단을 작성하고 회두와 전교 계획을 충실히 세워 실천합니다.
- 각 신심단체는 냉담자 및 선교 대상자 명단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교황님과 교구장님의 선포와 권고에 따라, 우리 자신과 가정, 이 사회에 '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입시다. 그것이 올 한 해 하느님의 축복을 우리에게 약속하시는 하느님 성령의 권고이자 초대입니다. 마장동 본당 가족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아멘.
2020년 대림절에
천주교 서울대교구 마장동 본당
주임신부 이현석 요셉